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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에서 폰트가 차지하는 역할과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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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_o) 2021. 11. 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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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잘 모르는게 있는데, 일반인 기준으로.

 

디자이너가 미대생이 아닌 일반인의 눈으로 볼때, 폰트만 조금만 이뻐도 "우와~~ 이쁘다~~" 한다는 것이다.

 

제발좀 빌어먹은 굴림체와 돋움체 궁서체의 한계를 벗어나란 말이야.

 

이것만 벗어나도 진짜 발표때 이목을 주목시킬수 있고, 어지간한 하꼬 디자인같은것도 그냥 폰트빨로 먹고 들어갈수도 있고 크기랑 자간, 줄간격만 잘 맞춰주면 폰트만 이쁜걸 써도 웹디자인에서도 상당한 메리트가 있고, 잘 만들었다는 소리를 들을수 있다.

 

그런데 맨날 어중간한 무난서체만 선택하니까 톡톡 튀는 개성이 느껴지지도 않고, 뭔가 캘리느낌의 강조를 줘야할 곳은 강조를 해줘야하는데 그냥 읽기 싫은 제목이 될 뿐인 것이다.

 

폰트만 잘 사용해도 썸네일 같은것의 클릭률을 상당히 끌어올릴수 있다.

 

심지어 저작권 걱정없이 무료로 사용하라고 뿌린 폰트가 이미 상당히 많다.

 

이런것을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전문 디자인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잘 모를 것이다. 오히려 미대생이나 디자이너 지망생들은 일반인 눈에 이뻐 보이는 폰트를 사용하지 않는다. 왜냐면 그들 눈에는 이미 익숙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초보 디자이너들은 그냥 무난한 선택을 하기 위해서 본고딕이나 나눔고딕같은 무난한 선택을 하곤 한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 그런것들이 브랜드 아이덴티티나 강조 특이점이 들어가야할 곳의 감성에 어울리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좋은 폰트로 멋있게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사람과 아닌 사람은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요즘엔 일반인들도 블로그 썸네일이나 유튜브 썸네일. 각종 마켓 서비스의 판매용 썸네일까지 상당히 많은 이미지를 다루고 만들어야 한다.

 

그런데 그런 썸네일에 폰트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서 그냥 무난한 나눔고딕과 본고딕류의 폰트를 쓴다면 진짜 그건 클릭율 내리겠다는 것이고, 그냥 돈을 땅에 버리겠다는 뜻이다.

 

그래서 내가 폰트세상을 만든 것이다. 많이 뿌리다보면 언젠가는 사람들이 폰트들의 귀함을 잘 인지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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